"폭염엔 과하다 싶을 만큼 선제 대응"…대전시, 취약계층·건설현장 '총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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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엔 과하다 싶을 만큼 선제 대응"…대전시, 취약계층·건설현장 '총력 안전점검'

투어코리아 2026-08-07 04:4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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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시청에서 긴급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경로당과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사진-대전(편집 류석만 기자)
▲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시청에서 긴급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경로당과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사진-대전(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시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응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대전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맞춰 취약계층 보호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전면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시청에서 긴급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경로당과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 "폭염은 재난"…전 부서·자치구 총력 대응 지시

지 부시장은 실·국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긴급 점검회의에서 "폭염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모든 부서와 자치구에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저감시설 가동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쪽방 주민과 노숙인,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하루 2회 이상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보호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 "가장 더운 시간엔 멈춰라"…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에 대한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대전시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가장 무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 중지를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시간 보장과 시원한 물·그늘 제공,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 근로자 보호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는지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지 부시장은 직접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수칙 준수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폭염 대응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도 현장 확인

폭염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 보호를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도 집중 점검 대상이다.

지 부시장은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이용 현황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사항을 직접 살폈다.

대전시는 무더위쉼터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를 비롯해 생수와 폭염 대응 물품 비치, 운영시간 연장 여부 등을 일제히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했다.

■ 그늘막·살수차 확대…현장 체감형 대책 강화

폭염 저감시설 운영도 확대된다.

대전시는 도심 곳곳의 그늘막과 도로 살수차 등 폭염 저감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를 다시 점검하고, 폭염 상황에 맞춰 운영을 최대한 확대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완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날 건설현장과 무더위쉼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도록 각 부서와 자치구에 공문을 발송했으며, 점검 결과를 당일 제출받아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 "현장을 한 번 더, 시민 한 사람이라도 더"

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시민 한 사람이라도 더 살핀다는 자세로 모든 부서와 자치구가 긴밀히 협력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당분간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대전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 폭염 저감시설 운영을 중심으로 선제 대응을 이어가며 시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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