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6일(한국시간) “나카이가 스페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고 J리그에 처음 도전한다”라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나카이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 미드필더다.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합류하며 크게 화제를 모았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다. 지난 2025년 6월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고 레가네스 B팀으로 이적했다.
최근 나카이가 스페인 생활을 마무리하고 J2리그(2부리그) 소속 이마바리에 합류했다.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나카이가 이마바리행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처음엔 오퍼라기보다는 ‘캠프에 와서 훈련에 참가해보지 않겠나’라는 제안을 들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인 오카다 다케시 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스페인 출신 아벨 모우렐로 감독이 부임했다는 뉴스도 봤다”라며 “모우렐로 감독이 과거 코치로 있었던 팀들이 모두 좋은 축구를 했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었다. 재밌는 축구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게 됐다”라고 더했다.
다른 선택지가 있었냐는 물음엔 “솔직히 2, 3년 전과 비교하면 선택지는 적었다. 지난 시즌에는 12월에 반월상연골 수술을 했고 4월 말쯤 복귀했다. 10경기, 약 450분밖에 뛰지 못했다. 스페인에서 결과를 내지 못한 상태였다. 실제로 이마바리도 훈련에 참가한 뒤 결정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가는 것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2, 3년 전쯤부터 일본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번에 계약이 만료되고 일본 에이전트로 바꾼 뒤엔 ‘J리그에 도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리그와 상관없이 내 플레이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나카이의 목표는 일본에서 실력을 증명한 뒤 다시 한번 해외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는 “J리그에서 해외로 가는 선수들도 많다. 난 스페인에서 3부리그까지만 뛸 수 있었다. 스텝업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나도 일본에서 활약하고, 다시 해외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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