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완장 포기하고 이적했는데? 한 시즌 만에 떠났다…“더 큰 역할을 맡고 싶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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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포기하고 이적했는데? 한 시즌 만에 떠났다…“더 큰 역할을 맡고 싶었다” 고백

인터풋볼 2026-08-06 19:4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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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턴
사진=에버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아스널 합류 한 시즌 만에 에버턴으로 향했다.

에버턴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에서 뇌르고르를 영입했다”라며 “그는 2028년 6월 말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뇌르고르는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에버턴에 합류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라며 “여러 요인이 있었다. 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축구적으로 더 큰 역할을 맡아 뛰고 싶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구단 다른 사람들과 프로젝트에 대해 들었고 흥미를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에버턴을 상대로 뛰어본 경험이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팬들은 내가 경험하길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다”라며 “가능한 한 좋은 방식으로 구단을 대표하는 게 내 마음가짐이 될 거다. 에버턴 선수로서 그 분위기를 경험하는 것이 정말 기다려진다”라고 더했다.

뇌르고르는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륑뷔 BK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브뢴뷔, 피오렌티나 등을 거쳤다. 지난 2019-20시즌 브렌트포드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4-25시즌까지 주장 완장을 차고 활약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 뇌르고르를 노렸다. 뇌르고르 역시 아스널행을 원하며 이적이 성사됐다. 다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0경기 2도움에 그쳤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아스널을 떠나게 됐다.

한편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난 뇌르고르가 우리 팀의 ‘접착제’ 같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라며 “그는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그가 경기에 나섰을 때도 정말 좋은 순간들이 있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오랜 기간 그런 역할을 해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해한다. 뇌르고르는 내가 정말 잘 아는 감독과 구단에서 함께할 엄청난 기회가 생겼다. 그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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