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에 고교야구대회도 결국 일정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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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에 고교야구대회도 결국 일정 바꿨다

STN스포츠 2026-08-06 18:0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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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봉황대기서 우승했던 경남고 야구부.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SNS 갈무리
지난해 봉황대기서 우승했던 경남고 야구부.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SNS 갈무리

[STN뉴스] 배영수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 정규리그를 이틀동안 중단시킨 폭염이 결국 고교야구 대회에도 영향을 줬다.

6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따르면, KBSA는 오는 7일부터 개최되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경기일정을 일부 바꿨다.

KBSA는 “기상청의 폭염 예보와 경기장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개막일인 8월 7일 전국적인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수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전 경기만 진행키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A는 경기장 별로 추가 예비일을 확보해 경기 일정의 전면 재조정에 들어간다.

우선 개막 첫날인 7일 오전 8시 30분 경기인 야로고BC와 제주고의 경기(목동야구장), 동산고등학교와 천안CSBC의 경기(신월야구공원)에서, 청담고와 소래고의 경기(구의야구공원)는 변함은 없다.

다만 같은 날 오후 6시로 예정됐던 서울동산고-광남고BC, 부원고야구단-거제BC, 한광BC-장충고 경기는 8일 오후 6시로 재편성됐다.

KBSA는 “이번 경기 일정 재조정은 대학 입학 수시 모집과 폭염에 대한 대비를 동시에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폭염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선수와 지도자, 심판, 대회 관계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협회 등록고교 104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교야구대회다. 올해는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경남고가 마산용마고에 연장 10회 2-1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해 경남고는 대통령배에 이어 봉황대기까지 2회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었다. 경남고는 올해 봉황대기에선 10일 경기항공고와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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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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