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폭염·가뭄 총력 대응…식수 확보·시민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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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폭염·가뭄 총력 대응…식수 확보·시민 안전 최우선

연합뉴스 2026-08-06 16:5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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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늘리고 그늘막 추가 설치…취약 마을엔 병입수 지원

말라가는 울산 오룡저수지 말라가는 울산 오룡저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는 데 따라 시민 안전과 식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김상욱 시장 주재로 자체 점검 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상황과 가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와 생활용수 부족 대책,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안정적 용수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먼저 관내 5천656개 사업장에 시장 명의 서한문을 보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무더위쉼터 1천242곳을 운영하고, 시민 접근성이 좋은 씨유(CU) 편의점 무더위쉼터도 기존 9곳에서 36곳으로 늘렸다.

노후 버스 승강장 500곳의 차양 기능을 개선하고 그늘막 107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충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로 살수차를 최대 21대까지 확대 운영하는 한편, 취약 노인과 거리 노숙인 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건설 현장 안전 점검, 농촌지역 드론 예찰 및 마을 방송, 응급의료기관 12곳과 연계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등도 지속하고 있다.

가뭄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울산의 누적 강수량은 382.2mm로 평년의 53.8% 수준에 그쳤다.

이에 울산시는 낙동강 원수 공급량을 늘리고 가뭄 취약 마을에는 병입수(생수)를 지원하며 생활용수 공급 안정화에 나섰다.

농가 지원을 위해서는 농업용 저수지 104곳에 긴급 용수를 공급하고 양수기와 살수차 109대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 생명과 안전, 식수 확보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용수 공급에 빈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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