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토익사관학교를 개설했다. (사진=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외국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대는 '2026년 G-STEP 외국어교육 토익사관학교' 참여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정규 토익시험에서 평균 154점의 성적 상승 효과가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과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영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학업 부담 없이 영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기간 집중 교육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재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경남 밀양시 보현연수원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일정한 학습 계획에 따라 토익 영역별 학습과 실전 대비 훈련을 이어갔다.
대학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교육비와 교재비, 숙박비 등에 대한 부담 없이 학습 과정에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학습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토익 고득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문제 해결 능력과 시험 대응력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하고, 기초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기본 영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 이후 치러진 토익시험 결과, 참가자들의 평균 점수가 이전보다 154점 향상됐다. 특히 간호학과 2학년 배서희 학생은 240점 상승해 가장 큰 성취를 보였다.
배서희 학생은 "함께 공부하는 환경 속에서 목표를 유지하며 끝까지 학습할 수 있었다"며 "집중적인 교육 경험을 통해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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