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38%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를 다시 한번 경신한 것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수준에 달하는 2조1701억원을 기록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2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64.02% 증가한 9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대 실적 연속 경신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조17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조3453억원)에 준하는 수준이다.
상한기 수익 비중은 위탁매매(BK) 41.2%, 자산관리(WM) 15.8%, 기업금융(IB) 16.0%, 운용(Trading) 27.0% 등 다각화된 구조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증시 호조 속 위탁매매 관련 수수료 수익이 직전 분기 대비 44.2% 증가했다.
자산관리 부문은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수익증권 등 주요 금융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이 106.8% 올랐다. 지난 6월 말 기준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105조원으로 확대됐다. 올 상반기에만 매달 평균 3조3000억원 규모의 개인 자금이 유입된 셈이다.
기업금융 부문은 주식자본시장(ECM)과 유상증자, 국내채권 인수 등에서 수수료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운용 부문 역시 IMA 시장 형성에 맞춰 리테일 상품 공급, IB 딜 소싱과 연계한 사업 모델을 공고히 하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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