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910번 순환버스로 ‘한글·쌀·도자기’ 알린다…‘달리는 홍보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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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910번 순환버스로 ‘한글·쌀·도자기’ 알린다…‘달리는 홍보관’ 활용

경기일보 2026-08-06 16:0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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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시내 순환버스에 세종대왕 한글과 대왕님표 여주쌀, 도자기 등 여주시 상징물과 지역 캐릭터 ‘여주뭉치’를 활용한 버스 홍보를 시작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시내 순환버스에 세종대왕 한글과 대왕님표 여주쌀, 도자기 등 여주시 상징물과 지역 캐릭터 ‘여주뭉치’를 활용한 버스 홍보를 시작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교통수단인 910번 순환버스를 활용해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한글, 여주쌀, 여주도자기를 알리는 이동형 홍보에 나섰다. 일상 속 대중교통을 도시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여주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6일 여주시에 따르면 새롭게 디자인한 910번 순환버스 2대가 이달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는 여주대학교와 여주역, 세종여주병원, 여주시청·한글시장, 오드카운티아파트 등 도심 주요 생활 거점을 하루 20차례 순환하며 시민들의 통학과 통원, 행정 업무, 일상 이동을 지원한다.

 

버스 외관에는 새롭게 정비한 여주시 상징물과 지역 캐릭터 ‘여주뭉치’를 비롯해 여주쌀, 여주도자기, 세종대왕을 상징하는 한글 자음 등을 담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꾸몄다.

 

남한강의 비옥한 평야를 상징하는 황금색과 세종대왕의 곤룡포를 형상화한 붉은색을 적용해 여주의 상징성을 강조했으며,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노선 번호와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해 이용 편의도 높였다.

 

시는 매일 도심을 운행하는 순환버스를 ‘달리는 홍보관’으로 활용해 시민은 물론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도시브랜드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주의 대표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친근한 디자인으로 표현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 홍보 효과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910번 순환버스가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은 물론 여주의 역사와 문화,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여주시만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앞으로 버스 운행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홍보 효과를 분석해 대중교통과 연계한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확대하고, 관광 및 시정 홍보 정책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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