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난 4월에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 예정인 '2026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지역화폐의 관내 관광 분야 소비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관광 분야에 사용된 이천시 지역화폐는 153억 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사용액 48억 6천만원보다 215.5%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체 관광 분야 소비액에서 지역화폐가 차지하는 비중도 2.17%에서 4.74%로 높아졌다.
시는 이같이 지역화폐의 관광 분야 사용액이 많이 증가한 것은 시민 체감형 소비지원 정책인 경기활성화 페스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관외 소비자의 지출이 이천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소규모 가게들의 지역화폐 결제 비중이 많이 높아지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경기활성화 페스타 기간 ▲ 지역화폐 충전 시 10% 인센티브 지급(월 10만 원 한도) ▲ 연매출 3억 원 이하 작은가게 가맹점 결제 시 10% 캐시백 지급(월 10만 원 한도) ▲ 5월과 9월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 캐시백 제공 ▲ 배달특급에서 지역화폐 결제 시 추가 20% 캐시백 지급(월 2만 원 한도)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 지역화폐 정책이 외부 소비 유입과 작은가게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화폐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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