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7.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긍정 47.7%(‘매우 잘함’ 30.2%, ‘대체로 잘함’ 17.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8.5%(‘매우 못함’ 37.2%, ‘대체로 못함’ 11.2%)였으며,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0.8%p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1.7%에서 4.0%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43.6%에서 4.9%p 상승하며 일주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시 급락과 레버리지 ETF 파장, 부동산 세제 개편안 등 경제 이슈를 포함해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 보완수사권 폐지 입법 강행 등의 정국 이슈가 지지율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2%, 국민의힘이 31.0%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2.1%, 진보당 2.0% 순이었다. 무당(無黨)층은 11.3%이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민주당은 0.2%p 소폭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3%p 하락했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민주당 차기 당 대표 1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39.6%, 김민석 후보가 28.4%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2%p로 오차범위 밖에서 정 후보가 앞섰다.
송영길 후보는 9.0%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김 후보(39.8%와 정 후보(39.9%)가 소수점 단위의 격차로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1순위 선택 인물을 제외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9.4%를 기록하며 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나갔다. 이어 김 후보(12.1%), 정 후보(8.5%) 순으로 집계됐다.
최고위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최민희 후보(13.4%)와 박선원 후보(12.5%)가 0.9%p 차이의 격차를 보이며 일주일 전과 동일하게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어 서미화 후보(9.8%)와 이성윤 후보(9.6%)가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이었으며, 임미애(5.8%), 김용(4.8%), 한민수(4.1%), 김영호(2.9%)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1.8%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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