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산업 창업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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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산업 창업지원 업무협약

스포츠동아 2026-08-06 15:54: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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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스타트업과 함께 말산업에 첨단기술을 입힌다. 마사회는 5일 과천 본사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와 ‘제2회 말산업 창업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말산업과 인공지능(AI), 바이오, 데이터, 콘텐츠 등을 융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기업의 실증(PoC)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다. 마사회는 경마장과 목장 등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기업 발굴과 사업 운영을 맡는다.

협약에는 데이터플레이랩스와 매월매주, 브로즈, 스토리피크글로벌, 월리테라피, 유리기술, 이엑스헬스케어, 파운드, 프레쉬아워, 하이퍼네트워크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다양한 실증 과제를 추진한다. 데이터플레이랩스와 유리기술은 마사회가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예측·분석 콘텐츠와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한다. 매월매주, 브로즈, 스토리피크글로벌, 파운드는 마사회 소유 씨수말이자 세계 챔피언 경주마였던 ‘닉스고’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월리테라피는 말을 활용한 치유·교육 프로그램과 공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프레쉬아워는 경주마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말 건강관리 기술을 검증한다. 이엑스헬스케어는 마사회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의 현장 실증을 진행하며, 하이퍼네트워크는 비영상 안전관리 기술을 활용해 마사회 시설 내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성과가 확인된 과제를 마사회 사업과 말산업 전반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지원본부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창업기업들이 실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말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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