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해외 판매·주류 성장으로 실적 방어…친환경 전략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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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해외 판매·주류 성장으로 실적 방어…친환경 전략 병행

폴리뉴스 2026-08-06 15:53:47 신고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와 주류 부문의 판매 증가, 해외 사업 성장으로 실적을 유지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와 주류 부문의 판매 증가, 해외 사업 성장으로 실적을 유지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와 주류 부문의 판매 증가, 해외 사업 성장으로 실적을 유지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으로 수익성은 영향을 받았지만, 주요 제품 판매와 수출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129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4%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2조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고, 영업이익은 1036억원으로 18.6% 증가했다.

음료 부문에서는 탄산과 스포츠음료, 커피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스포츠음료는 이른 더위와 야외활동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8.5% 늘었고, 탄산음료는 제로 제품 수요 증가로 3.1% 증가했다. 커피음료도 RTD 제품 판매 증가에 따라 4.1% 성장했다.

주류 부문은 소주와 RTD, 와인 판매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RTD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3.3% 증가했고, 소주는 1.9%, 와인은 8.8% 늘었다.

해외 사업도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밀키스, 레쓰비 등 주요 음료 판매가 이어지면서 수출 매출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다만 해외 자회사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사업 운영과 함께 친환경 용기 적용도 병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재생 재활용 페트(MR-PET)를 적용한 칠성사이다를 운영 중이며, 관련 분리배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시스는 초경량 용기를 적용한 친환경 패키지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페트병 무게를 줄이고 구조를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재활용 편의성을 고려했다. 회사는  칠성사이다와 아이시스 외에도 주요 제품에 재생 원료 패키지를 적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음료 시장은 원가 부담과 소비 변화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롯데칠성음료는 음료·주류 사업과 해외 판매를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운영까지 이어가며 사업 경쟁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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