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역 내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과 일상생활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양평군은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 ‘장애인 맞춤형 재활교실’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가 함께 마련했다. 지체·뇌병변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쳐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구강 건강관리, 개인별 재활운동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장애 유형과 신체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세계보건기구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WHODAS 2.0)에서는 참여자 평균 점수가 24.8점에서 19.1점으로 5.7점 낮아졌다. 점수 감소는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기능 수준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평균 4.1점을 기록했다.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달라는 의견도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맞춤형 재활교실이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일상 속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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