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5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페네르바체가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데려오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감행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한때 맨유 ‘최전방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다. 맨유 유소년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미래를 기대케 했는데 프로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기복 있는 플레이가 약점이긴 했지만, 맨유 통산 138골 58도움을 몰아치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연차를 거듭할수록 부상이 자주 터져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 성실하지 않은 프로 의식으로 인해 구단과 팬들에 더 큰 실망을 안겼다. 결국 맨유를 떠나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은 놀라웠다. 합류 초반만 하더라도 환영받지 못한 영입생이었는데 특유의 뛰어난 득점 감각을 회복하며 임팩트를 과시했다. 그 결과 49경기 14골 11도움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활약에 만족한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와 동행을 이어가길 바랐지만, 맨유와 이적료 부분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해 계획은 무산됐다. 결국 래시포드는 새 시즌을 앞두고 일단 맨유로 돌아오게 된 상황이다.
래시포드 올여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차기 행선지로 페네르바체가 떠오르고 있다. ‘더 피플즈 펄슨’은 “페네르바체는 새로운 감독 이스마일 카르탈 체제에서 갈라사타사라이와 경쟁할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길 원한다. 스쿼드 강화를 위해 여러 공격 후보들을 검토 중인데 래시포드 측과도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는 과거 튀르키예행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지만, 전임 감독 루벤 아모림과의 불편한 결별 이후 맨유 잔류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를 충족하는 제안이 등장할지, 래시포드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지 여름 이적시장 막판까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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