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안정세·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감안"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할 것이라고 6일 전망했다.
연구소는 이날 보고서에서 "(금통위가) 7월 금리 인상 효과의 점검 필요성,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세,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국내총생산(GDP)·물가 전망치의 대폭 상향 조정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1∼2명의 인상 소수의견이 나오거나, 통방문과 총재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등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동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원/달러 환율은 미·일 공동 개입과 한미 금리차 축소,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자금 환전 및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으로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월 말 환율 수준 전망치는 1,420원으로 제시했다.
국내 증시는 7월 급락 이후 8월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 말 코스피(KOSPI) 전망치는 7,500으로 제시했다.
연구소는 "7월 반도체 수출 등 경제 펀더멘털은 견조해 코스피 조정은 수급 등 펀더멘털 외적 요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반대매매로 인한 수급 불균형 및 지수 쏠림 현상에도 불구하고, 기업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wisefoo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