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선발 출전은 물론 경기 막판 교체 출전도 없었다.
애틀랜타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차전 중 2차전.
이날 애틀랜타는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의 7이닝 1실점 역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라일리와 드레이크 볼드윈이 힘을 보탰다.
이에 애틀랜타는 7연승 행진을 펼치며, 시즌 69승 45패 승률 0.605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질주이자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격차는 8.5경기.
또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를 밀어내고 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는 디비전시리즈 직행할 수 있는 위치다.
하지만 김하성은 웃을 수 없었다. 지난 5일과 마찬가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은 이날 마우리시오 듀본을 유격수로 내세웠다.
결과는 성공적. 듀본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멀티히트는 물론 중요한 타점까지 기록했다. 이에 김하성의 자리는 없었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주전 유격수로 짐 자비스가 나설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듀본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예정. 김하성에 대한 언급은 양도지명(DFA) 처리되지 않는다는 것뿐이었다.
결국 김하성은 자비스-듀본에 이어 3번째 유격수. 경기에 나서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으나 개점휴업 상태가 될 전망이다.
이는 김하성이 자초한 일. 김하성은 부상 이탈 전까지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068과 홈런 없이 3타점 4득점 5안타, 출루율 0.171 OPS 0.239 등으로 침묵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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