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의 연속 득점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2026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타일러 보이드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LAFC는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리그스컵은 정규시간 무승부 시 곧바로 승부차기로 넘어가 승자를 가린다. 승부차기 승리 팀은 승점 2, 패한 팀은 승점 1을 얻는다.
앞서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침묵했다. 감각은 살아 있었다. 후반 30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날 선제골은 LAFC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티머시 틸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드니 부앙가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치바스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42분 브라이언 곤살레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90분을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LAFC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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