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입지 신고가 행진…분양시장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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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입지 신고가 행진…분양시장도 주목

한스경제 2026-08-06 13:5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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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투시도./대우건설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투시도./대우건설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지역 내 핵심 입지를 갖춘 이른바 '대장급' 아파트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입지 경쟁력을 갖춘 신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교육환경 등을 갖춘 핵심 입지는 실거주와 자산가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주요 지역의 대표 입지 단지들은 최근 실거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광교신도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18억6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일 면적이 지난 3월 16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두 달 만에 2억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

부산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해운대구 마린시티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80㎡는 지난 5월 9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지난해 10월 거래가인 8억800만원보다 약 9000만원 높은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입지 경쟁력이 높은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진짜 좋은 곳과 아닌 곳으로 나뉘는 '옥석 가리기'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안전하고 가치가 확실한 지역 대장주 입지로 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다”라며 “집값 상승기와 하락기를 모두 겪어본 수요자들이 '결국 입지 좋은 아파트가 마지막까지 가치를 지킨다'는 학습 효과를 얻으면서, 실거주 편의성은 물론 향후 집값 가치까지 챙길 수 있는 핵심 위치의 새 아파트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핵심 입지를 앞세운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서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3개 동, 전용면적 60~84㎡, 총 441가구 규모다.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검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검암지구와 청라·검단신도시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다.

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원에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총 18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건설도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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