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가로림만 수온 29도…충남도, 양식장 피해 막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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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가로림만 수온 29도…충남도, 양식장 피해 막기 총력

연합뉴스 2026-08-06 13:5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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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천수만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는 천수만과 가로림만 연안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일 오후 2시를 기해 천수만과 가로림만 연안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고수온 경보는 바닷물 온도가 28도 이상인 상태가 사흘 이상 이어지거나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천수만과 가로림만 연안 수온은 29도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시군과 함께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에서 물고기를 긴급 방류하고, 액화 산소 공급 장비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올해 고수온 대응에는 35억4천만원을 투입해 액화 산소와 가두리 그물, 차광막, 면역증강제와 약품 등을 지원한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와 가두리 시설·장비 지원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국비 3억2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도는 지난 5월 고수온 피해 대책을 세운 뒤 천수만 양식 어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태안에서 대응 훈련도 했다.

피해가 발생하면 시군과 수협,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등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양식장을 수시로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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