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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털은 6일(현지시간) 성장투자 전문 사모펀드 TA어소시에이츠(TA Associates)와 다른 주주들로부터 공차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베인캐피털이 식음료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의 연장선에 있는 거래다.
양측은 거래 금액과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는 지난 5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매각 가격이 최대 2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현재 환율(1달러=1419.2원)로 환산하면 약 2조8400억원 규모다. 이번 거래는 올해 4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차는 밀크티와 과일차 등 음료를 판매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전 세계 33개 시장에서 약 22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호주, 한국에서 강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TA어소시에이츠는 성장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로, 2019년 공차에 투자했다. 베인캐피털은 최근 외식·식음료 분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일본 도미노피자, 브라질 스테이크 전문점 포구 지 샹(Fogo de Chão),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운영사 시즐링 플래터(Sizzling Platter)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베인캐피털은 글로벌 음료 프랜차이즈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공차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데다 해외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어, 베인캐피털이 외식·식음료 투자 전략을 강화하는 데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거래 조건과 향후 운영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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