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영향으로 오는 8일 개최 예정이던 '2026 양산 어필(UP-HILL) 레이스'를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에덴밸리 리조트 루지장 경사면을 오르는 업힐 레이스와 워터 페스티벌을 결합한 이색 스포츠 축제로 마련됐다.
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 데다, 행사장 특성상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 대응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가파른 경사면을 직접 오르는 업힐 레이스는 일반 야외 행사보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점도 고려됐다.
참가 신청자에게는 참가비를 전액 환불하며, 환불 절차는 공식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행사를 기다려 주신 참가자와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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