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NU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산 루이스(멕시코)와 2026 리그스컵 1라운드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메시는 2골-1도움으로 펄펄 날며, 인터 마이애미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북중미 월드컵 이후 2번째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몰아친 것.
메시는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이후 약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지난 2일 콜럼버스와의 메이저리그 사커(MLS)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리그스컵은 메이저리그 사커(MLS)와 멕시코 리가 MX를 대표하는 구단이 맞붙는 북중미 최고 클럽 대항전. 양 리그에서 각각 18팀씩, 총 36팀이 출전한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팀은 1라운드에서 상대 리그 3팀과 격돌, 이중 각 리그에서 상위 4팀씩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또 상위 3팀은 다음 시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출전권도 얻는다.
메시는 이날 인터 마이애미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1도움으로 자신이 왜 축구의 신인지 증명했다.
메시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11분 노아 앨런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메시는 2-1로 앞선 전반 44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또 메시는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미카에우의 헤더 쐐기골을 도왔다. 전반에만 2골 1도움으로 날아오른 것.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4-1로 앞선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6분 1골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4-2 승리를 완성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메시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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