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르티스 마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틴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의 ‘Fㅐ션과 Pㅐ션 사이 암 쏘 힙~’ 특집에 출연했다. 첫 지상파 예능임에도 자연스러운 입담과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90도 폴더 인사로 예의를 갖춘 그는 “‘마틴 붐’을 시작할 때가 됐다”라며 신인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아온 마틴은 이날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배우 최원영과 빈티지 패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대화를 나눈 데 이어 서로 리폼한 옷을 바꿔 입으며 즉석 패션쇼를 펼쳤다. 또 MC 유세윤에게는 바지를 내려 입는 ‘새깅 패션’을 직접 알려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압도적인 피지컬도 시선을 끌었다. 마틴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참석 당시를 떠올리며 “옷을 입었는데 사이즈가 딱 맞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앨범 인트로곡 ‘고!’와 미니 2집 타이틀곡 ‘레드레드’ 챌린지 무대를 선보이며 시원한 춤선으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른 반전 매력도 공개했다. 마틴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담백한 감성으로 열창해 색다른 음색을 선사했다. 최근 투어 무대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보여준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또 코르티스의 공동 창작 과정도 소개했다. 마틴은 ‘레드레드’ 작업에 대해 “멜로디 라인 작업에 주로 참여했고, 1절 벌스 가사를 통으로 썼다”며 “다섯 멤버가 머리를 맞대고 한 사람이 작업하는 것처럼 함께 만든다”고 설명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첫 예능인데도 긴장하지 않고 잘한다”, “패션 센스는 물론 노래까지 잘한다”, “마틴 매력이 확실하다”, “‘마틴 붐’ 진짜 시작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한편 코르티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 ‘2026 코르티스 투어 ‘풋 유어 폰 다운’ 인 노스 아메리카’의 포문을 열었다. 오는 16일까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6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22~23일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주년 기념 서울 공연 ‘버스데이 파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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