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공형진이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7년 만에 안방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8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공형진, 김장훈, 심현섭, 윤형빈 등이 출연해 '그 많던 돈 다 어디로 갔을까?'를 주제로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날 공형진은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밝힌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명품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췄던 이유와 파란만장 했던 지난 세월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특히 공형진은 "사업할 당시 명품 시계를 팔아서 직원들 월급을 줬다"라며 "1억짜리 시계를 10개 팔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극심한 스트레스가 오니까 이가 빠지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공형진은 '파이란' '태극기 휘날리며'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등 스크린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또 S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추노' 부터 '애인 있어요'까지 방송사를 불문 명작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tvN 현장토크쇼 '택시', SBS 파워FM '씨네타운' 등 탁월한 진행 센스로 예능과 라디오까지 섭렵하며 멀티테이너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활동이 뜸해지면서 '잠적설' 등 루머가 나돌았다. 공형진은 지난해 '뉴스컬처'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 영화 제작 사업이 투자 등 문제로 무산 된 사연부터 코로나19 탓에 큰 타격을 입은 홍삼 브랜드 사업까지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 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5~6년간 많은 경험을 했다. 그 모든 것이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라며 연기에 대한 갈증도 전했다. 공형진은 "머뭇거리지 않으려고 한다. 인지도나 스타성 같은 걸 생각할 나이도 아니다. 평생 업으로 해왔기 때문에 스스로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믿고 있다. 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든 자신감이 있다"고 당당히 말했다.
공형진은 현재 영화 '비상계엄 12.3' 촬영을 준비중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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