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터너스 CEO 첫 아이폰18 프로 행사도 녹화 혼합 방식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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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터너스 CEO 첫 아이폰18 프로 행사도 녹화 혼합 방식 유력

M투데이 2026-08-06 12: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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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의 2026년 가을 신제품 공개 행사가 전면 생중계가 아닌 사전 녹화와 현장 운영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9월 상반기 오프라인 아이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부 리테일 직원들에게 행사 지원 업무 참여 신청을 받는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애플이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한다는 표현을 근거로 전면 현장 생중계 방식의 기조연설이 부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해도 사전 녹화 영상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주요 제품 발표회에서 완성도 높은 사전 녹화 영상을 활용해왔다. 현장에는 취재진과 초청객을 위한 제품 체험, 안내, 보안, 입장 관리 등을 담당하는 인력이 배치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 역시 리테일 직원 모집이 곧 전면 생중계 복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은 행사장 운영과 제품 시연을 위해 매년 현장 인력을 배치해왔기 때문이다.

존 터너스 [출처: 애플]
존 터너스 [출처: 애플]

특히 이번 행사는 존 터너스가 팀 쿡에 이어 애플 CEO를 맡은 뒤 처음 치르는 대형 신제품 발표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보도에 따르면 터너스는 9월 1일 CEO 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 거론된다.

이 때문에 애플이 발표 실패나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면 현장 생중계보다는 녹화 중심 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새 CEO의 첫 무대인 만큼 메시지 통제와 연출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이유다.

다만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현장감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아이폰 울트라’로 불리는 폴더블 아이폰 공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행사 자체의 무게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이폰 울트라는 실제 공개될 경우 아이폰 X 이후 아이폰 라인업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평가될 수 있다. 애플이 처음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는 상징적 제품이 될 수 있어서다.

터너스의 개인 스타일도 행사 분위기에 변화를 줄 변수로 꼽힌다. 외신은 터너스가 팀 쿡보다 비교적 편안한 발표 스타일을 갖고 있어 현장 패널 토론이나 제품 체험 과정에서 더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직 2026년 가을 행사 일정과 방식, 공개 제품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따라서 아이폰18 프로와 폴더블 아이폰 공개 여부, 행사 진행 방식은 초청장 발송 전까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애플의 새 CEO 체제와 아이폰 제품 전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전면 생중계 대신 녹화 혼합 방식을 유지하더라도, 아이폰 울트라가 공개된다면 애플의 스마트폰 전략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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