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증환자 이송체계 고도화…전국 시·도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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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중증환자 이송체계 고도화…전국 시·도 머리 맞댄다

이데일리 2026-08-06 12:0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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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소방청이 중증환자를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한 이송체계의 전국 확대를 앞두고 시범사업 성과와 개선과제를 점검한다. 현장 우수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해 오는 9월부터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중증환자 이송체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청은 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중증환자 이송체계 개선 관련 전국 시·도 구급과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시·도 구급과장들이 참석해 소방청이 추진 중인 중증환자 이송정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시범사업 운영성과와 개선과제, 전국 확대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소방청은 현재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시·도 경계와 관계없이 고위험 산모를 수용할 병원을 찾고 있다. 병원 선정이 어려운 중증환자의 경우 권역별 최종 치료 가능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속히 이송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119Heli-EMS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주요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남·광주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의 운영성과도 공유한다. 시·도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전국 확대를 위한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시·도가 자체 추진한 중증환자 이송체계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병원 선정과 기관 간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도 수렴한다. 소방청은 효과가 검증된 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증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119가 끝까지 책임지는 이송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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