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주식 100억원 가압류 인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법원,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주식 100억원 가압류 인용

아주경제 2026-08-06 11:26:28 신고

3줄요약
한미약품 전경사진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전경[사진=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구도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가압류를 인용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측이 제기한 '4자 협약' 위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임 부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에 대한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임 부회장과 신 회장, 송영숙 회장, 킬링턴 유한회사(라데팡스 파트너스)는 4자 연합을 구성하며 각자 보유한 주식의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임 부회장이 4자 협약 당시 보유 지분이라고 밝힌 9.15% 가운데 2.7%를 에쿼티퍼스트 펀드와 환매조건부 거래 방식으로 처분했다.

이후 에쿼티퍼스트가 해당 주식을 시장에 매각하면서 임 부회장은 2025년과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당 지분(2.7%)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법원은 4자 연합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결성된 만큼, 지분 전체의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는 것이 협약 요소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임 부회장의 행위가 신뢰를 훼손한 위약벌 대상에 해당한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에쿼티퍼스트가 보유했던 한미사이언스 주식(임주현 2.7%, 임종훈 3.44%, 송영숙 0.46%) 6.6%가 대부분 시장에 매각된 것도 파악됐다. 

이에 따라 송 회장, 임 부회장, 킬링턴 측 실질적 의결권 지분은 기존 약 41%에서 34.4%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신동국 회장은 한양정밀과 함께 3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호 부사장 등 사촌들의 지분 2.7% 향배가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신동국 회장은 "4자 연합에 본질적 균열이 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전문경영인 중심 체제 확립과 준법경영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정기주총 이후에는 이사회 출석 외에 회사에 나가는 것도 삼가고 있고, 한미에서 사무실도 비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