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31개 경찰서장·243개 지역관서장과 대응 방안 논의 및 현장점검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서울경찰청은 지난 5일 오후 31개 경찰서장과 243개 지역관서장이 관계성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학생안전', 지난달 '여성안전' 현장 점검에 이어 '관계성 범죄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의 관계성 범죄 신고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6만8천953건에서 지난해 9만686건으로 3년간 31.5%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5만194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건 넘게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서울 동작구의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방문해 ▲ 초기 현장 대응 ▲ 추가 피해 방지 ▲ 안전 지속 확인 ▲ 일상 회복 등 관계성 범죄 대응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논의했다.
주민센터 등 서울시 내 460개 유관기관 간담회와 동시에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류삼영 동작구청장 등 서울시·동작구 등으로 구성된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경찰은 사회적약자 보호 종합플랫폼을 서울 25개 자치구의 소나무 센터와 연계한 위기 가정 지원을 강화해 가정폭력에 대응하고, 다음 달 말 서울시 원스톱지원센터와 양방향 시스템 연계를 통해 스토킹·교제 폭력 보호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관계성 범죄 112 신고는 '최단 시간 출동'을 원칙으로 하는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하고 당일 조사와 최종 조치까지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관계성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경찰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관계성범죄 협력 모델을 공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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