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수백억 대 자산을 보유한 대표적인 연예계 건물주 방송인 서장훈이 방송 중 세입자 퇴거와 관련한 자신만의 확고한 임대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사가 잘된다는 이유로 연달아 가게에서 쫓겨나야 했던 한 출연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던 중 나온 발언으로, 서장훈이 그동안 지켜온 소신이 다시금 조명받으면서 대중의 커다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잇따른 퇴거 요구에 눈물 흘린 50년 약선명인의 세입자 잔혹사
서장훈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BS 1TV 예능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50년 경력의 약선 요리 연구가 이경애가 출연해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약선명인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았습니다. 이경애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노름빚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며 생강밭에서 생강을 캐 먹거나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 끼니를 이어갈 정도로 혹독한 세월을 견뎠습니다.
성인이 된 후 일수를 빌려 어렵게 첫 중국집을 차린 이경애는 뛰어난 손맛 덕분에 개업 직후부터 손님이 몰리는 성공을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장사가 잘되는 모습을 본 경쟁 업체가 건물을 통째로 매입하면서 불과 6개월 만에 가게를 비워줘야 하는 쓰라린 좌절을 맞보았습니다.
이후 남편이 해외 노동으로 번 자금을 바탕으로 다시 커피숍을 열고 자리를 잡아가던 이경애는 약 3년 만에 또다시 건물주로부터 일방적인 퇴거 요구를 받았습니다. 연달아 삶의 터전을 잃고 길거리에 나앉아야 했던 충격적인 잔혹사를 듣던 서장훈은 "건물주들은 대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서장훈은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세입자를 먼저 내보낸 적이 없다"고 강조해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착한 임대인' 서장훈의 부동산 소신과 폭발한 온라인 반응
서장훈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장훈의 이러한 소신 발언은 그가 그동안 연예계에서 보여준 '착한 건물주' 행보와 맞물리며 깊은 신뢰를 더하고 있습니다. 서장훈은 서울 서초동, 역삼동, 흑석동 등지에 수백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주변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임대료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시국 당시 임대료 감면 운동에 앞장서는 등 세입자와의 상생을 실천해왔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착한 건물주 맞네", "단 한 번도 세입자를 먼저 안 내보냈다니 대단하다", "건물주들 진짜 반성해야 한다", "장사 잘되니까 6개월 만에 쫓아낸 건 너무했다", "쌀자루 베고 잤다니 진짜 대반전 성공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물주의 일방적인 갑질과 퇴거 요구로 상처받는 자영업자들의 현실 속에서, 건물주로서의 특권을 내려놓고 임차인의 권리를 존중해온 서장훈의 언행일치가 온라인 공간에서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갑질 극복하고 쌀자루 베고 자게 된 대반전 성공 신화
서장훈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두 번의 연속된 퇴거 통보로 절망에 빠졌던 이경애는 어린 시절 배고픔을 달래려 마셨던 약재 달인 물을 떠올리며 약선 요리라는 새로운 분야에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연 식당이 입소문을 타며 다시 손님이 몰려들었지만, 언제 또 가게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떨쳐내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부부는 건물을 임대하는 대신 직접 땅을 사서 식당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논밭 한가운데 대형 식당을 짓는 무모한 도전이라며 만류했으나, 개업 1년 만에 하루 최대 매출 2,000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이경애는 당시 몰려드는 손님으로 인해 은행에 갈 시간조차 없어 "돈을 쌀자루에 넣어 베고 잤다"고 회상해 출연진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건물주의 갑질이라는 시련을 딛고 자신만의 실력과 결단력으로 서장훈마저 감탄케 한 백만장자로 올라선 이경애의 대반전 서사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과 영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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