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이익 30억원…시장 침체에 71.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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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이익 30억원…시장 침체에 71.7% 급감

포인트경제 2026-08-06 10:5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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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수익 31.3%↓…스마트 교육사업 축소 직격탄
방송·알뜰폰 동반 부진…신규 서비스로 반등 모색
사업 재편·경영 효율화로 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LG헬로비전 로고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로고 /LG헬로비전

[포인트경제] LG헬로비전이 방송통신 시장의 침체와 사업 환경 변화 여파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LG헬로비전은 6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매출 2433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주요 전방 사업인 스마트 교육용 기기 보급 부문의 사업 규모 감소와 방송통신 업계에 지속되는 제반 여건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8억원(31.3%) 감소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21억원(4.7%)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5억원(71.7%), 전 분기 대비 21억원(41.8%) 하락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를 반영했다.

△ 주요 사업 부문별 동향 및 수익 현황

사업 영역별 실적을 살펴보면, 방송 부문이 1198억원의 매출을 올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알뜰폰(MVNO) 부문은 368억원, 인터넷 사업 부문은 33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렌탈 사업이 308억원, 미디어와 B2B 사업을 아우르는 지역기반 사업 부문이 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부문인 방송과 알뜰폰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2.7%, 9.9% 감소했다. 방송 사업은 주문형 비디오(VOD) 수요 감소가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알뜰폰 사업의 경우 이동통신 시장 내 저가 요금제 경쟁 가열이 매출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맞춰 회사 측은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실행 중이다. 방송 서비스에서는 가입자 기반을 견고히 하고자 장르별 특화 상품인 '월정액 전용관'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했다. 알뜰폰 분야에서는 단말기 보험이나 쿠폰 혜택 등을 결합한 다양한 제휴 요금제를 다각화하며 고객 유입 요인을 늘려가고 있다.

△ 렌탈 및 지역기반 사업의 포트폴리오 조정 효과

렌탈 부문은 가전제품 성수기를 맞아 유관 업계 내 판촉 경쟁이 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3억원(31.7%), 지난 1분기 대비 101억원(24.6%) 감소했다. 아울러 미디어와 B2B 등이 포함된 지역기반 사업 역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이 이어지면서 전체 매출 규모가 줄었다.

LG헬로비전 김영준 상무(CFO/CRO)는 "하반기에는 내실 있는 사업 체질 개선과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작업에 집중해, 시장 내 경쟁력을 다지고 수익성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바탕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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