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더보이즈 멤버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 등 9명 측은 9인 체제로 그룹 활동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으고 단체 활동 계약을 마무리했다. 반면 기존 소속사인 원헌드레드에 남은 멤버 뉴는 이번 팀 활동에 합류하지 않는다.
이번 행보는 원헌드레드와의 깊어진 갈등 속에서 이루어졌다. 뉴를 제외한 더보이즈 멤버 9인은 정산금 미지급, 정산자료 미제공, 매니지먼트 및 아티스트 보호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차가원 대표의 원헌드레드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정산 의무 위반 등으로 양측의 신뢰관계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탄났음을 인정해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특히 법원은 소속사가 주장해 온 ‘계약금의 선급금 성격’을 배척하고, 계약금과 정산금은 별개임을 명확히 판시했다. 이에 원헌드레드 측은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임시 처분일 뿐이라며 이의신청을 통해 본안 소송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혼란 속에서 더보이즈 멤버 9명은 개인 활동 논의에 앞서 안정적인 팀 활동 방향을 먼저 정리한 뒤, 그룹 활동은 신생 레이블을 통해 전폭적으로 협력하고 개별 활동은 각자 최적의 소속사와 별도 계약을 맺어 병행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9명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에는 처음부터 변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더보이즈의 단체 활동을 기다리고 걱정해온 팬들에게 먼저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팬들과 함께 쌓아온 소중한 시간을 더보이즈로서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더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가원 대표는 최근 300억 원대 IP 활용 사업 사기 및 전세 보증금 미반환 등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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