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3기 ‘슈퍼 을’ 기업 5개사 선정… 2030년까지 15개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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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3기 ‘슈퍼 을’ 기업 5개사 선정… 2030년까지 15개사 육성

포인트경제 2026-08-06 10:55:21 신고

3줄요약

소부장 협력모델 5건 승인
한화오션, 선익시스템, 에코프로비엠 등 5개사 선정
5년간 910억원 예산 지원

정부, 제3기 ‘슈퍼 을’ 기업 5개사 선정… 2030년까지 15개사 육성 /AI이미지 정부, 제3기 ‘슈퍼 을’ 기업 5개사 선정… 2030년까지 15개사 육성 /AI이미지

[포인트경제] 정부가 글로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시장을 선도할 '슈퍼 을' 기업을 추가 발굴하고 5년간 900억원이 넘는 범부처 지원책을 투입한다.

산업통상부는 6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1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위원회'를 열고 소부장 협력모델 신규 승인, 제3기 슈퍼 을 기업 선정, 2026년도 시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핵심전략기술 자립화를 위한 협력모델 5건이 새로 지정됐다.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과 1000W급 EUV 펠리클을 다루는 '생태계 완성형' 2건, 공장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 등 '지역간 협력형' 1건, 차량인포테인먼트용 국산 SoC와 에너지용 초고성능 다공성탄소 개발 등 '일반형' 2건이다. 정부는 이들 사업에 5년간 R&D 자금 910억원을 비롯해 화학물질 인허가 패스트트랙, 금융·세제 혜택을 다각도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화오션·선익시스템 등 5개사 선정… 2030년까지 초격차 기술 확보

세계 시장을 이끌 소부장 대형 R&D 프로젝트인 '제3기 슈퍼 을' 기업에는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화오션(잠수함용 연료전지 핵심장비) ▲선익시스템(AI 기반 OLED 자율 증착장비) ▲이오테크닉스(초고속 레이저 열처리장비) ▲에코프로비엠(전고체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두산전자사업(위성통신용 저손실 소재 및 안테나 모듈)이 최종 지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과제당 200억원 규모로 7년 이상 장기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슈퍼 을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5개의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육성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하반기 중 소부장 핵심전략지도를 그려 기존 200대 핵심전략기술을 재편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실증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도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기업을 지속 육성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다양한 협력을 이끌어내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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