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LA 공연 논란 사과는 했는데…“이게 내 수준, 안 오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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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LA 공연 논란 사과는 했는데…“이게 내 수준, 안 오시면 된다”

일간스포츠 2026-08-06 10:5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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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상준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14/

코미디언 이상준이 미국 LA 공연 준비 부족 논란과 관련해 장문의 글로 입장을 밝혔다.

이상준은 5일 자신의 SNS에 LA 공연과 관련해 “이런 코미디를 한국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 제가 만들어 가보겠다고 했다. 그리고 너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조만간 나락을 갈 거 같다고 두 달 전부터 공연 중간에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하며 왔다. 어떤 식으로 사건이 한번은 터질 줄 알고 있어서 지금 저는 사실 그렇게 아프지는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연을 10분 늦게 시작했다는 관객 후기에 대해 “공연장에 오전에 도착해 있었고 공연시간 10분 전 부터 커튼 뒤에 있었다. 관객 내 정리가 안 되어 10분 정도 늦게 시작하였고 늦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음향 문제에 대해서도 “오전에 도착해서 음향체크와 모든 리허설을 끝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양쪽 앞 몇 줄에 사운드가 안 좋았다는 걸 확인했고 왜 거기를 꼼꼼히 체크를 못했을까라며 반성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공연 전 야구장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LA에 살아본 적이 없어 공감대 찾으려고 일부러 돌아다녔습니다. 공연장에서 여러분들에게 엘에이 공감대 개그 하려고 했다. 4 월뉴욕 공연에서도 도착해서 하지도 않는 러닝 10킬로를 센트럴파크에서 하고 일부러 발 마사지 받으러 가고 뉴욕에 있던 스토리로 웃겨드리기 위해서 막 돌아다녔다. 그리고 그 느낀점을 무대에서 개그로 만들어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머지 공연의 내용과 수위, 재미 정도를 이야기한다면 지금 저의 현재 수준이다. 계속 공부하고 있고 연구하고 있다. 이 정도가 마음에 드시는 분들이 오시는거고, 아니시면 안 오시면 된다. 그리고 오셔서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또 오시고 아니면 안 오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6월 70분을 모시고 시작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길거리 공연부터 정말 밑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서 올라왔다”며 “저는 여러분의 리뷰와 댓글을 모아서 이거 역시 코미디로 만들 생각이다. 나이가 있어서 좌절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앞서 이상준의 LA 공연을 보러 갔다는 관객들이 공연 시간 지각, 음향 상태 불량 등을 지적하는 후기가 잇따라 게재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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