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수주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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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수주 출사표

한스경제 2026-08-06 10:2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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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목동10단지에 에릭 리치(Erik Leach) 건축사 등 모포시스 관계자와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방문했다./현대건설
지난 3일 목동10단지에 에릭 리치(Erik Leach) 건축사 등 모포시스 관계자와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방문했다./현대건설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현대건설이 목동10단지 재건축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글로벌 디자인 그룹 사사키와 협업해 차별화된 설계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모포시스, 사사키와 함께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에는 모포시스의 에릭 리치 건축사와 임성범 한국지사 대표 등 주요 설계진이 목동10단지를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모포시스는 2005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이 설립한 글로벌 건축설계사로, 캘리포니아 교통국 센터와 샌프란시스코 연방청사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대건설과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 과정에서도 협업한 바 있다.

사사키는 건축과 조경, 도시계획 등을 수행하는 통합 디자인 그룹으로, 베이징 올림픽 그린과 시카고 리버워크, 뉴욕 그린에이커 파크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모포시스가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목동 신시가지의 도시 구조와 단지 입지 특성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사키는 조경과 단위세대, 커뮤니티 설계 분야에 대한 자문을 맡아 단지 특화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3월 목동 일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홍보관인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개관하는 등 목동 재건축 수주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목동10단지의 입지 특성과 도시적 맥락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목동 신시가지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동10단지 재건축은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이다. 지난달 현장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0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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