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알바레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려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를 통해 자신의 이유를 설명하고 원만하게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2024-25시즌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두 시즌 동안 공격 지역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에이스 역할을 해 왔는데, 올여름 돌연 이적을 요구했다.
바르셀로나가 알바레즈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아틀레티코는 극구 반대하고 있다. 같은 라리가 소속 라이벌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맞붙는 주요 경쟁자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구단이 강경한 입장을 표하자 알바레즈는 꼬리를 내리고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를 앞두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알바레즈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바르셀로나가 있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의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알바레즈 본인뿐"이라며 "그의 전략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는 마드리드에 있었고, 알바레즈의 에이전트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데쿠는 그의 에이전트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가 협상의 문을 완전히 닫은 상태다. 따라서 알바레즈가 대화를 통해 아틀레티코를 설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시메오네 감독을 설득하는 방법도 있다. 매체는 "알바레즈는 아틀레티코 훈련 캠프에 합류해 이적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할 준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즉, 이적이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이며 행복해지고 싶고, 아틀레티코에는 더 이상 있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그가 떠나고 싶다면, 시메오네 감독에게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으며 떠나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그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시메오네 감독은 그를 잔류시킬지, 구단과 이 문제를 해결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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