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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최근 글로벌 브랜드 상품에서 ‘엉터리 태극기’가 지속적으로 발견돼 큰 논란이 됐다”며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해줬는데 국내 유명 전통시장에서 태극 문양의 색깔이 뒤바뀐 슬리퍼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광복절이 다가오다 보니 관련 이벤트가 SNS상에서 많이 펼쳐지고 있는데, 건곤감리가 잘못된 태극기를 다수 사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해외도 아닌 국내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 관련 상품을 엉터리로 제작해 판매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혹시 해외에서 만들어진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라면 상인들은 반드시 검증을 했어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 잘못된 태극기 디자인을 사용했다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부터 먼저 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서 교수는 “전 세계에 한류가 널리 퍼지면서 해외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 상징물에 관한 상품을 제작하여 판매할 때는 더욱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슈퍼드라이가 티셔츠에 태극기 건곤감리 문양을 잘못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제품에는 ‘Seoul’, ‘KOREA’ 등의 문구와 함께 태극기의 4괘가 새겨졌지만 건·곤·감·리 문양이 잘못 표현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슈퍼드라이 국내 운영사인 폰드그룹은 “해당 상품을 2025년 10월 출시한 후 그래픽 오류를 확인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진행했다”며 “이후 건곤감리 디자인을 수정해 재생산했다”고 설명했다.
또 “출시 약 3개월 후부터는 수정된 상품만 판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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