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브랜드 상품에서 잇따라 ‘엉터리 태극기’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명 전통시장에서 태극 문양의 색깔이 뒤바뀐 슬리퍼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줬다"며 “국내 유명 전통시장에서 태극 문양의 색깔이 뒤바뀐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광복절이 다가오다 보니 광복절 관련 이벤트가 SNS 상에서 많이 펼쳐지고 있는데, 건곤감리가 잘못된 태극기를 다수 사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도 아닌 국내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 관련 상품을 엉터리로 제작해 판매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해외에서 만들어진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라면 상인들은 반드시 검증을 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해외 브랜드에서 잘못된 태극기 디자인을 사용했다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부터 먼저 각성해야 한다”며 “해외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일수록, 대한민국 상징물에 관한 상품을 제작해 판매할 때는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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