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등 13개 차종 51.2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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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등 13개 차종 51.2만대 리콜

한스경제 2026-08-06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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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및 투싼 하이브리드의 결함 내용./국토교통부
현대차 투싼 및 투싼 하이브리드의 결함 내용./국토교통부

|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투싼과 그랜저, 카니발 등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이 제작 결함으로 대규모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등이 제작·수입·판매한 13개 차종 51만2393대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투싼 등 2개 차종 10만4781대에서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에 따른 오작동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달 3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G80 등 5개 차종 12만7059대는 엔진 내부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 누유와 화재 발생 우려가 확인돼 오는 12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아반떼·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16만8181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내부 소자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13일부터 시정조치를 시행한다.

기아는 K8과 카니발 10만9237대에서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 누유와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체로키 711대에서 파워 트랜스퍼 유닛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동력 상실 또는 주차 중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3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 2424대에서 후방카메라 케이스 균열로 수분이 유입돼 후방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지난 4일부터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결함 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문자로 시정 방법을 안내한다. 결함 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결함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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