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강원 압박은 맨시티 상대로 통할까?” 정경호 감독이 영감으로 삼은 '맨시티의 축구력' [팀 K리그 인터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과연 강원 압박은 맨시티 상대로 통할까?” 정경호 감독이 영감으로 삼은 '맨시티의 축구력' [팀 K리그 인터뷰]

풋볼리스트 2026-08-06 09:00:00 신고

3줄요약
정경호 팀 K리그 코치. 김진혁 기자
정경호 팀 K리그 코치. 김진혁 기자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정경호 팀 K리그 코치의 본업은 강원FC 감독이다. K리그의 떠오르는 전술가로 명망이 높은 정 감독은 세계적인 팀과 맞대결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가 맨체스터시티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공식 관중수는 28,036명이었다.

정 감독의 강원은 K리그에서 에너지레벨이 가장 높은 팀이다. 지난해 강원의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여정을 지휘하면서 정 감독이 J리그 팀 상대로 얻은 영감이 반영된 결과다. 90분 내내 강한 압박과 스위칭을 펼치는 J리그 팀을 직접 경험하면서 K리그 발전을 위해 이런 선구적인 전술이 도입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감독은 머릿속으로 얻은 영감을 강원의 실제 경기력으로 입혔다. K리그 전체 구단 중 최근 전술 트렌드에 가장 부합한 팀은 단연코 정 감독의 강원이다.

정정용 감독(왼쪽), 정경호 코치(오른쪽, 팀K리그). 서형권 기자
정정용 감독(왼쪽), 정경호 코치(오른쪽, 팀K리그). 서형권 기자

정 감독은 코치로서 참여한 팀 K리그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맨시티를 상대하면서 느낀 감정을 밝혔다.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정 감독은 “엄청난 팀이다. 옛날 유럽에서 경기를 한번 보고 직접 이얼헥 해보니까 월드컵 선수가 빠졌다고 하지만, 정말로 축구 스타일, 게임 모델이 왜 유럽에서 최고인지 알 수 있었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서 조직적으로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축구를 한다는 게 대단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K리그 압박 전술의 대표주자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인 맨시티 압박을 접한 소감으로는 “맨시티 압박은 굉장히 조직적이다. 개인보다는 팀 단위로 움직인다. 미들이나 로우로 내려섰을 때도 모든 선수들이 다 같이 밸런스를 잡고 기다리고 인내하고 치고 나가고 이렇게 조직적인 모습이 K리그에서는 더 배워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ACLE 경험처럼 맨시티전도 정 감독에게 영감이 됐다. “영감을 얻었는데 ‘우리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K리그에서 아름다운 축구를 할 수 있을까”라며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강원으로 임했으면 ‘맨시티가 하고자 압박을 더 펼칠 수 있었을까?’라고 이야기하긴 하더라. 1박 2일로 짧긴 했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정경호 감독(강원FC). 서형권 기자
정경호 감독(강원FC). 서형권 기자

정 감독은 이벤트성이 강한 친선전이지만, K리그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자극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동경이나 선수들이 전반전 끝나고 하는 이야기가 ‘이거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똑같이 한다고?’라며 축구 자체를 선수들이 막상 부딪혀 보니까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정말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개인 능력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유럽,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발전해 있고 조직적으로 잘 준비가 돼 있고 감독의 역량이 얼마나 좋냐 등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도 부족하다고 생각이 많이 된다. 다시 또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될 것 같다”라며 자신의 동기부여도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