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은 모로코에서 임원들을 소집해 회담을 가진 후 FIFA 고위 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회장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인판티노 회장 아래 진행되던 월드컵 지분 매각 스캔들로 시끄러웠다. 각 대륙 축구연맹의 반대와 축구계 유명 인사들이 월드컵을 수익으로만 바라보는 FIFA의 추태에 비판과 반대 목소리를 높였고 끝내 인판티노 회장이 한 발 물러났다. 더 나아가 인판티노 회장이 그 직위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그것은 무산됐다.
FIFA는 월드컵 매각 계획을 중단했다. 각국 축구 협회에 서한을 보내 사과하고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IFA는 더 이상 FIFA의 청렴성, 건전한 지배구조 및 적법 절차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FIFA의 이름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나 배울 점은 있으며, FIFA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안의 경우,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조치는 FIFA 규정 체계를 완전히 준수해 이루어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FIFA가 스캔들로 인해 계획을 중단하고 인판티노 회장이 유임할 것이라는 성명이 나오기 전까지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특히 루이스 피구는 "인판티노 회장은 FIFA 회장직을 더럽혔다. 그는 거짓말을 하고, 기만하고, 자신이 섬겨야 할 축구계를 희생시켜 사리사욕을 채우려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FIFA의 문제점에 대해 1만 단어라도 쓸 수 있겠지만, 해결책은 단 세 단어면 충분하다. 인판티노는 물러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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