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오랜만에 맨시티 만난 기성용 "K리그 선수들 도움 됐을 것! 손정범? 한국 중원 이끌어 갈 재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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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오랜만에 맨시티 만난 기성용 "K리그 선수들 도움 됐을 것! 손정범? 한국 중원 이끌어 갈 재능이야"

인터풋볼 2026-08-06 08:2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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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기성용이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팀 K리그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맞대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 패배를 당했다. 이날 관중은 28,036명이었다. 

1989년생 기성용이 맨시티와 오랜만에 대결했다.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있었고 맨시티와 만난 적이 있다. K리그 복귀 후 FC서울,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면서 나이를 잊은 기량을 과시하던 기성용은 팀 K리그에 뽑혔고 후반 출전을 통해 맨시티와 상대했다.

기성용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이제껏 경기를 하면서 가장 더운 날이었던 것 같다. 땀이 정말 많이 났고,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날씨가 확실히 달라진 것 같다. 내가 어렸을 때 느꼈던 날씨와 지금은 다르다.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정말 많이 더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랜만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 소감을 묻자 "맨시티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팀이다. 영국에서 뛰던 시절에도 항상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었는데, 오늘도 프리시즌임에도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충분히 보여준 것 같다. 우리 선수들에게도 세계적인 선수들의 퀄리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고, K리그 선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맨시티에서 만나고 싶었던 선수가 있었는지 이야기해달라는 질문에 웃으며 "내 나이에 그런 동경하는 선수는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포지션인 로드리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늘 함께했다면 저뿐 아니라 팬들도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 아쉽게 합류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경기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우는 기성용과 같이 뛴 걸 두고 기쁘면서도 마지막이 될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기성용은 "(이)승우랑은 오래 전 대표팀에서 처음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고, 함께 경기하거나 훈련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번 1박 2일 동안 같이 생활하고 훈련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K리그 선수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거의 20살 어린 손정범과도 뛰었다. 기성용은 "손정범 선수는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해도 앞으로 한국 축구에서 중요한 미드필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고, K리그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무대를 목표로 계속 노력해야 한다. 이번 경험이 어린 선수들과 K리그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라고 하며 응원을 보냈다. 

이제 맨시티는 이강인이 뛰는 아틀레티코와 대결한다. 기성용은 “팬들의 기대가 큰 것 같다. 스페인에서 성장한 선수인 만큼 적응하기 편한 환경이고 좋은 대우를 받고 이적한 것으로 안다. 기대에 걸맞게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따로 조언하지 않아도 강인이는 충분한 능력을 가진 선수이고, 이제 꾸준히 주전으로 뛸 나이다. 나뿐 아니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첫 경기가 될 것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서 응원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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