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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이 개봉 첫날 ‘호프’를 제치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8월 5일 개봉 첫날 7만2976명의 관객(시사회 포함 누적 10만386명)을 모아, 나홍진 감독의 대작 ‘호프’를 제치고 한국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전편 ‘사랑의 하츄핑’의 오프닝 스코어(5만7473명)를 뛰어넘은 기록으로,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 ‘미니언즈&몬스터즈’의 오프닝 성적도 앞질렀다. 올해 애니메이션 가운데서는 ‘토이 스토리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기록이다.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전편보다 완성도가 높다”, “영상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엄마가 생각나는 따뜻한 영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바다로 사라진 엄마를 구하기 위해 로미와 하츄핑이 기적 같은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2024년 개봉한 전작 ‘사랑의 하츄핑’은 누적 관객 수 약 124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이후 무려 12년 만으로, 당초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48만 명은 개봉 초기에 가볍게 돌파하며 상업적 흥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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