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경기 화성시 장안면의 한 자원순환시설 기숙사에서 불이 나 근로자 12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30대 남성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께 화성시 장안면의 한 자원순환시설 내 기숙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철골조 3층 규모의 기숙사동으로, 연면적은 2천217㎡다.
이 불로 30대 남성 2명이 각각 연기 흡입과 등·엉덩이 부위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 또 10명은 연기 흡입과 허리·다리 통증, 손가락 화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건물에 있던 3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고, 16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소방대원 8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는 오전 3시 13분 초진됐으며, 5분 뒤인 오전 3시 18분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 33분 중상자 2명을 먼저 병원으로 이송한 데 이어 오전 4시 1분부터 경상자들을 순차적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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