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8주 5모델' 쏟아내…구글 제미니 3.6 플래시로 에이전트 경쟁 가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국 AI '8주 5모델' 쏟아내…구글 제미니 3.6 플래시로 에이전트 경쟁 가속

뉴스비전미디어 2026-08-06 07:51:49 신고

3줄요약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 인공지능(AI) 업계가 8주 만에 5개의 대형 언어모델을 연달아 공개하며 글로벌 AI 경쟁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알리바바의 Qwen3.8-Max, Moonshot의 Kimi K3, DeepSeek-V4-Flash, 즈푸(Z.ai)의 GLM-5.2, 바이트댄스의 Seedance 2.5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업계는 이를 "8주 5모델" 현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가 발표한 2026 AI 지수 보고서는 중국과 미국의 최상위 모델 간 종합 성능 격차가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중국 모델의 공세는 가격과 개방성에서 비롯된다. 대부분 중국 업체들은 MIT나 아파치 2.0 같은 개방형 라이선스를 채택해 기업들이 자체 서버에서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API 가격도 미국 경쟁 모델의 수십 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비용 민감도가 높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트래픽을 중국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는 복도가 잇따르고 있다.

DeepSeek V4-Flash는 총 파라미터 2,840억·활성 파라미터 130억 규모로, 100만 토큰의 긴 문맥 창을 지원한다. MIT 라이선스로 공개돼 전 세계 개발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100만 토큰당 입력 비용은 0.14달러에 불과하다. Qwen3.8-Max는 총 파라미터 2조 4천억 규모로 119개 언어와 방언을 지원하며, 코드 생성과 전문 업무 능력이 대폭 강화됐다. 즈푸의 GLM-5.2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GPT-5.5 수준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빅테크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제미니 3.6 플래시, 3.5 플래시-라이트, 3.5 플래시 사이버 등 세 가지 경량 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3.6 플래시는 다단계 에이전트 작업을 빠르고 저렴하게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로, 입력 100만 토큰당 0.075달러 수준의 가격을 제시했다. 구글은 함께 제미니 로보틱스 ER 2를 공개하며 물리 세계에 AI 추론을 직접 적용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픈AI는 테스트 단계의 모델이 고차원 구 패킹, 이진 코드 한계, 군론, 산술 회로 복잡도 등 10개의 장기 미해결 수학 문제를 해결하거나 풀이를 크게 전진시켰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AI가 단순한 검색을 넘어 새로운 수학적 구조와 증명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학계 동료 심사를 거친 논문 공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아 독립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6년 하반기 글로벌 AI 시장이 고성능 대형 모델의 고가 전략과 저비용 개방형 모델의 생태계 확장이라는 두 축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모델들의 공세가 오픈AI·앤트로픽 등 미국 선두 주자들의 가격 정책과 출시 주기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