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중도입국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한국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국제청소년학습교실 2학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는 '국제청소년학습교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이날부터 2026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청소년학습교실은 입국 초기 한국어 의사소통과 새로운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체험을 위한 통합프로그램, 진로 탐색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진로·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규반을 기존 2개 반에서 3개 반으로 확대하고 학생별 한국어 수준과 학습 진도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강화했다. 또한 1대1 맞춤형 교육반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도 운영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여름방학 자율학습 교실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운영됐다. 학생들이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한국어 교재를 활용해 기존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개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
시는 2학기에도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1대1 맞춤형 학습,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통합프로그램과 진로·정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청소년학습교실은 중도입국 이주배경청소년이 한국어를 익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치 유스센터는 시흥시가 직영 운영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시설로, 공교육 진입을 돕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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