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물터진 중국산 메모리⋯HP· 에이수스· 에이서 CXMT와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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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터진 중국산 메모리⋯HP· 에이수스· 에이서 CXMT와 공급 계약

M투데이 2026-08-06 07:1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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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에이수스 등 글로벌 PC 업체들이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D램 사용을 시작했다.
HP, 에이수스 등 글로벌 PC 업체들이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D램 사용을 시작했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하면서 HP, 에이수스 등 글로벌 PC 업체들이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D램 사용을 시작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HP, 에에수스, 에어서 등 일부 글로벌 PC업체들이 CXMT로부터 이미 메모리 칩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 많은 부품 제조업체들도 지난 6월부터 중국산 메모리와의 호환성 검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HP 등 주요 PC 업체들은 최근 CXMT D램의 품질 검증을 완료하고 일부 노트북에 제한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CXMT 메모리칩을 사용한 제품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XMT 메모리는 지금까지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IT기업들에만 공급돼 왔다.

최근 메모리 공급난을 견디지 못한 애플이 CXMT와 YMTC 등 중국산 메모리 사용 승인을 미국 정부에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산 메모리에 대한 글로벌 IT업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들 PC 제조업체들은 노트북용으로 소량의 CXMT 메모리 칩만 사용할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XMT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의 대형 IT업체에 우선 공급하면서 다른 업체에 대한 공급 여력이 크지 않은데다 이들 PC 제조업체들이 주요 글로벌 메모리 칩 공급업체인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관계를 고려, 물량을 제한적으로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HP, 에이서 등은 중국산 메모리 공급 사실 공개를 꺼려하면서도 메모리 공급난 해소를 위해 여러 글로벌 제조업체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 부품 가격 변동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CXMT는 최근 몇 달간 D램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점유율을 9%까지 끌어 올렸으며 베이징에 두 번째 메모리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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