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최다안타 1위 노리는 롯데 레이예스, 올해도 멀티히트 60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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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최다안타 1위 노리는 롯데 레이예스, 올해도 멀티히트 60회 도전

스포츠동아 2026-08-06 05: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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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터 레이예스(왼쪽)는 5일까지 100경기에서 139안타를 기록하며 최다안타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40회의 멀티 히트를 기록한 그가 3년 연속 최다안타 타이틀을 노린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빅터 레이예스(왼쪽)는 5일까지 100경기에서 139안타를 기록하며 최다안타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40회의 멀티 히트를 기록한 그가 3년 연속 최다안타 타이틀을 노린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2)가 올해도 멀티 히트 기록을 앞세워 최다안타 타이틀을 노린다.

레이예스는 5일까지 100경기에서 타율 0.349(398타수 139안타), 13홈런, 72타점, 53득점 등의 성적을 남겼다. 타율, 최다안타, 2루타 부문에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며 외국인 타자들 가운데 가장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레이예스는 올해로 어느덧 KBO리그 3년 차를 맞이했다. 스위치히터의 장점을 살린 그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시즌에 걸쳐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3할 중반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레이예스는 3시즌 통산 타율이 무려 0.342에 이른다. 

레이예스의 타율이 매 시즌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순도’ 때문이다. 레이예스는 2024시즌과 2025시즌 모두 144경기에 출전하며 전 경기 출전 기록을 만들었다. 경기와 타석수가 많은 타자가 고타율을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볼넷이 필수다. 그런데 레이예스는 매 시즌 볼넷 부문에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안타를 통해 순수하게 타율을 높인 경우라고 봐야 한다.

롯데 빅터 레이예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빅터 레이예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올해도 전 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레이예스는 5일까지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40회의 멀티 히트를 만든 타자다. 2위는 SSG 랜더스 박성한(37회), 3위는 KIA 타이거즈 김호령과 KT 위즈 샘 힐리어드(이상 36회)다. 

레이예스는 멀티 히트 부문에서 매년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 왔다. 2024시즌 당시 61회, 2025시즌엔 60회를 기록했다. 두 시즌 동안 60회 이상의 멀티 히트를 기록한 타자는 레이예스가 역시 유일했다. 그는 당연히 올해도 멀티 히트 60회에 도전한다.

올해도 안타로 순도를 높이고 있는 그는 3시즌 연속 최다안타 1위에 도전한다. 2024시즌엔 202개, 2025시즌엔 187개의 안타를 만들어 2년 연속 타이틀을 차지했다. 

현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대는 KT 최원준이다. 최원준은 올해 93경기에서 타율 0.348을 기록하며 132안타를 생산했다. 5일까지 KT는 97경기를, 롯데는 100경기를 소화해 두 팀은 잔여 경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두 타자의 최다안타 경쟁은 결국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 레이예스가 최원준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다안타 1위와 함께 타격왕 타이틀까지도 차지할 수 있을지 높은 관심이 쏠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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