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한 빠르게 터져야 한다”…‘포항→다름슈타트’ 이호재, 독일 입성 일주일 만에 공격 재건 특명 “어깨에 큰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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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 빠르게 터져야 한다”…‘포항→다름슈타트’ 이호재, 독일 입성 일주일 만에 공격 재건 특명 “어깨에 큰 부담”

인터풋볼 2026-08-06 0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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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름슈타트
사진=다름슈타트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독일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이호재가 다름슈타트 공격 재건의 핵심으로 꼽혔다. 현지 매체는 아직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지난 시즌 주축 공격수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고 분석했다.

독일 ‘스포츠샤우’는 5일(한국시간) ‘예측 불가능한 팀 중에서도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팀’이라는 제목으로 다름슈타트의 새 시즌을 전망했다.

다름슈타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를 5위로 마쳤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거치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시즌 예상 선발 11명 가운데 6명이 새 얼굴일 정도로 변화의 폭이 크다.

프리시즌 성적은 긍정적이었다. 다름슈타트는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다만 포츠머스와의 최종 평가전에서는 0-0으로 비겼고, 현지에서는 경기력이 준수했지만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럼에도 새롭게 합류한 10명의 선수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다름슈타트는 강도 높은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를 유지했고, 신입생들도 플로리안 코펠트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처진 공격수로 기용된 란스 다위베스테인이 프리시즌 동안 좋은 인상을 남겼다. 다만 최전방을 책임질 이호재를 향해서는 아직 판단을 유보했다. 매체는 “이호재가 공격 중앙에서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지는 진지하게 평가하기 어렵다. 다름슈타트에 합류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호재의 어깨에 놓인 책임은 가볍지 않다. 다름슈타트는 지난 시즌 공격을 이끌었던 이삭 리드베리와 프레이저 혼비를 모두 떠나보냈다. 매체는 두 선수를 지난 시즌 팀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들로 평가하며 이들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후임자들이 두 선수의 공백을 같은 수준으로 메우는 것은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다. 이들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독일 2부리그를 경험한다. 특히 이호재와 다위베스테인의 어깨에 큰 부담이 놓여 있다”고 밝혔다.

빠른 적응과 활약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매체는 “다름슈타트가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공을 거두려면 두 선수가 가능한 한 빠르게 성과를 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고 덧붙였다.

이호재는 이번 여름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다름슈타트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시즌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팀에 합류한 만큼, 새로운 환경과 코펠트 감독의 전술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사진=다름슈타트
사진=다름슈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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