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무더위에도 빛난 맨시티의 화력…팀 K리그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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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무더위에도 빛난 맨시티의 화력…팀 K리그에 3-1 승리

일간스포츠 2026-08-05 21:5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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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 맨시티 세메뇨가 얼굴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 동점골을 넣은 팀K리그의 김대원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K리그 소속 선수로 구성된 팀 K리그를 제압했다.

맨시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서 팀 K리그를 3-1로 꺾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서 10차례나 우승컵을 차지한 ‘명문’이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EPL 출범 후 역사상 최초의 4연패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2~23시즌엔 EPL 구단 두 번째 트레블(3관왕)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맨시티가 한국 땅을 밟은 건 지난 2023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붙었고, 이날은 팀 K리그와 만나 한 수 위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투어서 맨시티 주전 엘링 홀란(노르웨이) 로드리(스페인) 등은 월드컵 휴식기를 이유로 빠졌으나, 잔루이지 돈나룸마·요수코 그바르디올·압두코디르 후사노프·필 포든 등 1군 자원이 한국 팬들과 마주했다. 경기에선 전반에만 4골이 터졌으나, 후반에는 침묵했다. 팀 K리그에선 김대원(강원FC)이 유일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상암에는 2만8036명의 관중이 집결했다. 앞선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낮은 관중 기록이다. 맨시티는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아틀레티코와 맞붙는다.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 맨시티 레인더르스(오른쪽 두 번째)가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킥오프 시점 서울 온도는 섭씨 31도를 넘었지만, 맨시티 선수들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전반 9분 크로스 공격 후속 상황에서 수비수 라얀 아이트 누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손쉽게 골망을 흔들었다. 

팀 K리그에선 전반 12분 김대원이 니어포스트를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돈나룸마가 버티는 골문을 열며 응수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파괴력은 이어졌다. 수년간 다져온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팀 K리그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20분엔 앙투안 세메뇨의 힐패스를 받은 레인더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득점을 추가했다. 바로 3분 뒤엔 세메뇨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디빈 무바마가 침착하게 차 넣어 격차를 벌렸다. 이후로도 포든, 레인더르스가 연속 슈팅을 시도하며 압도적 경기력을 이어갔다.

교체 선수를 대거 투입한 팀 K리그는 후반 초반 반격했다. 8분 골키퍼 구성윤(FC서울)이 연속 선방을 해낸 뒤 전방에 침투하는 김주찬(김천상무)에게 장거리 패스를 건넸다. 김주찬은 단독 돌파 뒤 과감한 슈팅을 이어갔으나, 공은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 팀 K리그 정정용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후엔 다시 맨시티가 공을 점유하는 시간이 길었다. 사비뉴, 마테우스 누네스의 드리블 돌파가 나왔지만 득점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팀 K리그의 공격은 맨시티를 위협하기에 부족했다. 후반 내내 실점 위기를 저지한 구성윤의 선방이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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