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폭염 언제까지? 기상청이 내놓은 답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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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폭염 언제까지? 기상청이 내놓은 답은 이랬다

위키푸디 2026-08-05 21:5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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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언제까지. / 위키푸디
폭염 언제까지. / 위키푸디

전국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밤에는 열대야가 겹치면서 8월 초여름 무더위가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이다. 오는 6일부터 주말까지의 기온 전망과 폭염의 향방을 가를 태풍 돌핀의 이동 경로를 짚어본다.

◆ 6일 날씨, 서울 39도 예보

오는 6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인천은 최고 38도, 대전과 광주는 37도, 대구는 36도, 울산과 부산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기상관측소가 1907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39도를 넘긴 날은 2018년 8월 1일 단 하루뿐이며 당시 최고기온은 39.6도였다. 기상청 예보의 평균 절대 오차가 1도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6일 사상 처음으로 서울 40도를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7일까지 폭염 지속, 주말 반짝 하락

폭염은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지는 금요일인 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2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이 31도에서 39도로 6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들어서는 기온이 다소 낮아진다.

이어 토요일인 8일은 최저기온 22도에서 27도, 최고기온 27도에서 36도로 예보됐고 일요일인 9일은 최저기온 21도에서 26도, 최고기온 26도에서 34도로 한풀 꺾일 전망이다.

다만 평년 기온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광복절 무렵까지 체감온도가 내륙에서는 35도 이상, 다른 지역에서도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태풍 돌핀 이동경로, 폭염 종식 대신 심화 우려

제 13호 태풍 '돌핀' 이동경로. / 기상청
제 13호 태풍 '돌핀' 이동경로. / 기상청

폭염의 향방은 제13호 태풍 돌핀의 이동 경로에 달려 있다. 돌핀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 대만과 중국 동해안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각국 기상당국은 돌핀이 7일에서 8일 사이 오키나와 부근을 통과한 뒤 중국 상하이 남쪽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지 않고 비껴갈 가능성이 크지만 오히려 폭염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풍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 쪽으로 부는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건조하고 뜨거운 바람으로 바뀌는 이른바 푄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 밤새 에어컨 가동해야 하는 이유

밤에도 이어지는 무더위 탓에 에어컨을 밤새 켜 둬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의료진들은 오히려 더위를 참는 쪽이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잠이 들면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만큼 자기 전 실내온도를 26도에서 27도 사이로 맞추고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 방향을 위쪽으로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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